말씀으로 사는 교회 벨리즈 미션 트립팀은 지난 10월 30일(월)부터 11월3일(금)까지 은혜 가운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벨리즈는 5년간 말씀으로 사는 교회의 선교부장으로 섬기던 조모세집사님이 평신도 선교사로 헌신해 파송된 곳입니다. 조모세 선교사님은 벨리즈 현지 교회의 베드로 목사님을 도와 킹스칼리지와 교회를 섬기는 중입니다. 함께 있던 동역자가 파송된 지역으로 가서 함께 단기 선교를 하고 온 12명의 성도들이 받은 은혜는 참으로 컸습니다. 팬데믹 전에 과테말라 단기 선교 이후 두번째 진행된 이번 선교는 우리 공동체가 제자도를 바탕으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으로 충만하여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루는 선교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다시 확증 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주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물 한그릇 선교회 다니엘 권 선교사님께서도 동행하셔서 오염되어 마실 수 없는 물을 정수하여 킹스 칼리지와 교회에 물공장과 정수 시설을 완비해 학생들과 성도들이 마음 껏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우물가의 수가성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사마리아에 부흥이 일어났던 것처럼 그 지역에도 동일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쳐 갈급한 심령들이 주님을 만나게 될 줄 믿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께서 준비부터 파송되는 과정 그리고 현장과 돌아오는 여정까지 임마누엘로 함께 하신 동행의 시간이었음을 선교팀 모두 체험케 하셨습니다. 이제 더욱 하나님 나라의 꿈을 현실에서 실현하며 땅 끝까지 복음 전파와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영광의 삶이 선교로 녹아드는 공동체가 되길 소원합니다. 수고하신 선교사님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 우리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벌써 다음 선교지를 향하는 마음이 설레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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