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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強素)교회의 심장이 뛰게 하라!" 펜데믹 이후의 종말론적 교회 방향 제시..강소교회 세미나 2023 은혜 중 마쳐

LWCHP 2023. 1. 27. 00:19

강소(强素) 교회 세미나 (강소교회 세우기 국제 본부 주최)가 지난 4월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프레드릭 소재 안나산 기도원에서 진행됐다. 메릴랜드, 버지니아, 뉴저지, 펜실베니아, 테네시 등에서 30명의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탄자니아, 조지아에서 해외 선교사들이 등록했다. 이번 강소교회 세미나는 포스트 펜데믹 시대를 성경적으로 진단하며,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앞으로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찾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강소교회 세미나 섬김이인 말씀으로 사는 교회 담임 권기창목사는 “왜 강소교회인가?” 라는 첫 날 발제에서 “지난 3년간 펜데믹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교회에 주시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물으며 “이 시대의 교회가 세속화의 자리에서 떠나 종말에 하나님 나라 안에서 완성될 거룩한 새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 시대의 교회가 사람과 돈이 아닌 오직 예수님 한 분 때문에 강(强)하고, 예수님처럼 희고(素), 정결한 제물이 되어 거룩한 새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데 이러한 종말론적 교회론의 개념을 담아 낸 것이 바로 강소(强素)교회” 라고 소개하며 “이 마지막 시대에 강소교회의 심장이 뛰게 하자”고 도전했다.

둘째날 나동원목사(췌사픽 신학원교수)는 “강소교회 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는가”라는 발제에서 펜데믹 이후에 교회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함을 역설했다. 성경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성경이 말씀 하시는 것과 성령께서 말씀 하시는 것이 일치되는 성경 해석의 중요성이 전제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따라서 나동원목사는 "구조로 읽는 성경 해석"을 통해 하나님 말씀의 바른 해석과 순종 만이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길임을 설파했다. 이상만목사(뉴저지 베이직교회)는 “강소교회 베이직으로 돌아가라”는 발제에서 이민교회의 어려운 현실을 진단하고, 교회가 어떻게 본질과 기본으로 돌아가 새롭게 강하고 정결한 교회로 세워질 수 있는지 현장의 실례를 통해 전달하여 큰 도전을 주었다. 이재현 목사(테네시 복된 교회)는 “강소교회 연합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라” 는 주제로 지난 15년동안 내쉬빌에서 베트남 선교를 통해 타교회와 어떻게 협력하여 베트남 선교에 열매를 맺게 되었는지 전하여 강소교회의 선교전략을 발제했다. 셋째날은 “강소교회의 척추를 세우라”는 주제로 말씀으로 사는 교회의 목회의 중심축인 4단계 제자훈련 과정이 소개되었다. 권기창목사는 먼저 목회자가 아담의 제자에서 예수의 제자로 변화되어야 하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동일하게 변화시킬 때 진정한 강소교회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담의 제자를 예수의 제자로 만드는 제자훈련이 필연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예수님의 제자훈련에서 찾았다고 했다.

이 번 세미나에 참여한 분들은 하나 같이 내 년에도 함께 모여 강소교회로 세워져 가자며 소감을 나누었다. 버지니아 비치에서 참여한 최종욱목사는 “매우 시의 적절한 주제의 세미나였고, 이런 수준의 세미나가 이어진다면 아무리 멀어도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버지니아 센터빌에서 참여한 차용호목사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3년 넘게 모든 눌려 있었는데 강하고 정결한 무리들이 모여 도전 받는 귀한 은혜의 자리가 되었다”고 했다. 메릴랜드에서 참여한 이은경선교사는 “강소교회의 의미를 몰랐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매우 강한 임팩트를 받았고, 강소교회로 나아가야 함을 알았고 팬데믹의 답답함이 새로운 비전으로 뚫리는 세미나였다”, 함께한 오광복선교사는 “참 많은 은혜와 깊은 감동의 세미나였고, 강소교회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하나님이 찾으시는 교회로서 이 시대 교회들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강하고, 거룩하고 순결한 소제처럼 드려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소교회 세미나는 월드비전과  말씀으로 사는 교회의 주관 그리고 하비스트 커넥션, 디씨 패밀리 인스티튜트, 췌사픽 신학원, 안나산 기도원의 동역 후원으로 참여한 모든 목회자들에게 숙박, 숙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월드비전 한인디렉터인 백승윤선교사는 "1953년 한국전쟁 직후 월드비전의 창시자인 밥 피어스(Bob Pierce) 목사가 서울에서 한국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주최했었다"며 "그러한 역사 속에서 포스트 펜데믹 시대의 교회가 나아 갈 방향을 제시하는 귀한 세미나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소교회 세미나에 동역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강소교회 세미나 첫째날 저녁에 권기창목사가 "왜? 강소교회인가?" 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강소교회 세미나 참석자들의 소감 인터뷰

이은경 선교사 (가족성장상담센터)

 

이재현목사 신미경 사모 (테네시 복된교회) 

 

차용호목사 (센터빌 한인장로교회)

 

김성훈목사 (워싱톤신학교)

 

최종욱목사 (새순장로교회)

 

오광복선교사 (가족성장상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