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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푸는 언약이야기

언약의 시간

LWCHP 2021. 12. 1. 07:10

I. 시간의 중심축으로서의 언약

 

태초의 창조부터 마지막 종말까지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때에 시작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으로 처음 하늘과 땅이 종이처럼 말려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때 지금의 시간은 처음 공간과 함께 사라지게 될 것이다. 시간은 곧 역사다. 역사는 개인, 가정, 나라, 세계의 시간 속에서 복잡하게 얽혀서 전개되어 간다. 그러나 역사의 중심축은 그리스도에게 있다. 곧 구속의 역사가 세속 역사의 중심축이다. 구속의 역사는 메시아 도래에 대한 예언과 그 예언의 성취로 나타난다. 그리스도의 탄생, 공생애, 고난, 죽음, 부활, 승천, 재림이 구속사의 핵심 요소다. 이 구속사가 세속사의 중심축이 되어 역사의 수레바퀴가 종말을 향해 순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구속사의 핵심 중에 핵심인 그 중심축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언약이다. 곧 언약을 구속사가 둘러싸고, 그 바깥을 세속사가 둘러싸 역사의 수레바퀴가 진행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언약을 이해하는 것은 이 세상의 구속사와 세속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 그리고 그것을 이루시는 경륜을 아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우리는 어떤 시간을 살고 있는가? 바로 언약의 시간을 살고 있다. 창조 때부터 지금까지 시간은 언약의 형성기와 실천기와 심판기를 거쳐 완성기를 향하여 전진하고 있다.